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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학회 회원 여러분!

(사)한국MICE관광학회 제9대 회장 동의대 여호근 교수입니다. 2001년 4월에 창립된 이후 우리나라 MICE산업을 견인하는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그동안 우리 학회를 위하여 애정과 관심으로 격려를 해주신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전임학회장님들의 현격한 노고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동안 MICE산업은 2020년 초에 국내로 유입된 코로나19의 여파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영의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물론 그로 인해 미팅테크놀로지나 하이브리드 등의 새로운 운영방식이 도입되었다는 점에서는 적잖은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우리 MICE 업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어렵게 축적해온 회사의 규모와 인적자산의 축적을 코로나로 인해 한순간에 소실해야하는 큰 아픔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비가 온 뒤에는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합니다. 어쩌면 지금이 우리 MICE산업은 그러한 시기가 아닌지 자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학회 회원여러분! 그 동안 우리들이 갈고 닦아온 노하우를 하나씩 엮어서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K-MICE 실타래를 하나씩 엮어봅시다.

이렇게 잘 엮어진 실타래가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고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K-MICE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과 인프라, 운영 기법과 기술, 장치와 시설, 가치, 분위기, 디자인, 주변 환경, 도시 어메니티, 환대 등 이른바 지속가능한 융복합 콘텐츠를 재구성 해 봅시다. 저는 한국MICE관광학회장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지역 DMO, PCO·PEO는 물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우리 회원님들께서 하시는 K-MICE가 잘 엮어질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가 MICE분야에서 지식 창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술논문발표회, MICE 정책포럼,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다른 학회들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하여 MICE산업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상생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MICE 관련 제도와 데이터 기반 구축에 필요한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오셨듯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1일
(사)한국MICE관광학회 회장

여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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